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국제 교정학 흐름 동참..(사) 한국치과교정연구회

국제 교정학 흐름 동참

(사) 한국치과교정연구회, 101차 국제 Tweed Course 참가

 

한국 치과의사들이 현대 교정학의 산실로 잘 알려진 국제 Tweed 코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아진 한국 교정학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정우·이하 KORI)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린 ‘제101차 국제 Tweed Course’에 KORI 회원 등 총 24명의 한국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제 Tweed Course는 ‘The Charles H.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에서 연 2회(봄, 가을) 개최하는 교정연수회로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교정치과의사들이 다수 등록하는 유서 깊은 강연회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도 Tweed 지회가 있으며 현재 48차에 걸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참석자를 모집, 꾸준히 국제 Tweed 코스에 등록하며 국제 교정학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 회원 화합 ‘큰 수확’

특히 101차 코스의 경우 Tweed 재단 측에서 그 동안 누적된 각국의 신청자들을 고려, 120명 정원의 특별코스로 개설한 것이다. 이 코스에는 24명이 참여한 한국을 비롯, 미국, 중국, 터키 등 세계 16개국의 치과의사들이 등록했다.
이번 코스에 참가하고 돌아온 김정우 KORI 회장은 “KORI가 국제적 연구그룹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일률적 인스트럭션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Tweed 코스 참여는 이 같은 관점에서 필수적”이라며 “특히 이번 101차 코스에서는 144시간의 하드트레이닝을 거치면서 회원 간 단합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밝혔다.
한국 측 참가자들은 대부분 2, 3회 이상 이 코스를 수료한 상태지만 매번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초심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성재현 전 교수 등 논문을 통해 외국에도 잘 알려진 한국 치과의사들에게는 각국 참가자들이 존경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 1:1 실습 ‘최고 강점’

한편 한국 Tweed 지회(회장 이선국)에서는 다음달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9차 국내 Tweed 코스’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 동숭동 소재 KORI 사무실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Sequential directional Force Technology’에 대한 강의와 ‘Precision wire bending exercise’, ‘ Typodont course : Class Ⅱ Division Ⅰ Bimaxillary protrusion treatment’ 등의 실습이 진행된다. 


이 연수회는 KORI 회원 뿐 아니라 일반 개원의에게도 문호가 개방돼 있다.
이선국 회장은 “한국 Tweed 코스의 경우 연자와 수강자의 비율이 거의 1:1로 밀도 높은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며 “확고한 강의체계 아래서 연수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교정에 대한 기본 개념을 확립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회 측은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제102차 국제 Tweed 코스 참가자도 함께 모집한다. 대상인원은 8명. 
문의 02-741-7493(KORI 사무국)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