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턱관절 우수성 재확인
턱관절협회, 일본턱관절학회 참가
한국 턱관절 학자들이 일본에서 개최된 관련 학회에서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정 훈·이하 턱관절협회)는 지난달 25일, 26일 양일간 일본 동경 후나보리에서 제22회 일반사단법인 일본턱관절학회, 제14회 일본구강악안면통증학회가 공동 주최한 일본턱관절학회에 참가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창립된 지 22년이 된 일본턱관절학회에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교정과, 방사선과, 구강진단과, 기초분야 등 모든 분야의 치과의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일본치과의사협회의 분과학회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중국 ‘Chinese Society of TMD&Occlusion’의 리우 홍첸 교수 등 5명이 초청강연을 펼쳤으며 45개의 구연발표, 89편의 포스터 발표 등이 진행됐다.
턱관절협회는 이번 학회기간 중 ▲A huge osteochondroma in the temporomandibular joint: report of a case(노규식, 유상일, 김준영, 안강민, 이부규 회원) ▲The expression of IL-6, IL-1β in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최우성, 윤현중, 이상화, 최정용 회원) ▲Relationship of synovial TNF-α and IL-6 to the temporomandibular disorders(송승일, 이정근, 조영숙 회원) 등 총 10개의 포스터 연제를 발표했다.
이중 차정섭 회원(고려대 치과학교실)이 발표한 ‘The Retrospective study of Anterior Reposition Splint Therapy and Hyaluronic Acid injection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가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특히 학회 기간 중 열린 만찬에서는 정 훈 턱관절협회 회장이 다음달 1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회 아시아 턱관절학회를 소개하며 많은 참가를 약속받았다.
현재 일본 측에서는 나고야 대학의 쿠리타 교수, 동경의과치과대학의 키노 교수 등이 초청연자로 참가할 예정이며 기타 15편 이상의 포스터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내년 일본턱관절학회는 스기사키 회장(지케이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수) 체제로 7월 24일, 25일 양일간 동경 후나보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