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제도 개선 상호 협력”

치병협, 치의학회·분과학회와 간담회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장영일·이하 치병협)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여갑·이하 치의학회) 및 각 분과학회 측과 최근 만나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치병협은 지난 7일 치의학회 및 각 전문분과학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전문의제도를 둘러싼 각종 현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제도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영일 치병협 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는 치과계 각 단체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특히 치의학회 및 각 분과학회 역할이 지대하므로 향후 바람직한 제도로 정착,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 하에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참석한 각 분과학회 관계자들 또한 치과계 각 단체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설득해 나가면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매진함으로써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원활한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치병협의 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영일 치병협 회장과 치병협 각 임원, 김여갑 대한치의학회 회장, 김상철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신상완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이종헌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회장, 최성호 대한치주과학회 이사, 김광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치과대학병원 교수 등이 배석했다.
치병협은 “(이번 간담회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에 대해 상호간 이해 증진과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