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몸 마음’ 칼럼집 출간
박영국 교수, 구강건강 상식 쉽게 풀어
일반인들에게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여겨질 수 있는 치과와 구강건강관련 지식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낸 책이 출간돼 화제다.
박영국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지난 2007년부터 근 2년 동안 중앙일보에 기고했던 ‘Love Tooth’의 원고 18편을 모아 ‘입 몸 마음’이라는 제목의 칼럼집을 발간했다.
이번 신간은 일반인들이 알면서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치과 상식과 잘 몰랐던 구강관련 정보들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박 교수는 책을 통해 철저한 구강관리를 통해 신체는 물론 정신까지 건강해 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려한 문체로 전하고 있다.
또 박 교수는 올해 상반기 한글로 쓰여진 칼럼들을 영어로 다시 옮겨 써 한글판과 영어판 함께 수록된 합본판을 펴내 일반인 독자들에게 의미있는 책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 교수는 “일반인들에게 구강 건강에 대한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전하려는 취지에서 글을 썼는데 신문사의 권유로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일반 독자들이 치과를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