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GAMEX 2009’ 조직위원회
“행사 주인은 회원…비전·꿈 키우는 기회되길”
“이번 ‘GAMEX 2009’는 더욱 내실을 기하는 한편 알찬 대회가 되도록 학술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GAMEX 2009’ 개최를 한 달여 앞두고 양영환 대회장을 비롯한 이성원 조직위원장, 나승목 홍보이사를 경기지부 회관에서 지난 10일 만났다.
이성원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신종플루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플랜트에서부터 해부학, 보존, 레진, 치주, 보철, 교정 등 개원가에서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임상강좌외에도 의료법률 강좌, 재테크 및 골프 강좌, 스탭 강좌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강좌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구 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건강한 임플랜트 주위조직’을 주제로 한 강연이 동영상으로 진행되며, 경기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에서 고령자의 구강케어에 대한 강좌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부분의 강의를 촬영, 편집해 경기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듣지 못한 강의에 대해서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 위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협조를 얻어 ‘2009 심사·평가 이동상담서비스’ 부스를 설치하고 요양급여비용 청구, 실사, 평가내역 등 진료비 청구와 관련한 맞춤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대회 당일 참가자 전원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는 한편, 강연장 등 출입구마다 손 소독제와 세면대를 비치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이 위원장은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등록 인원과 관련해 “10일 현재 등록인원은 1500명을 넘고 있다”며 “경기도는 서울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어 지리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권역별로 나뉘어 부회장제가 운영되고 있고 30개 시·군 분회장들의 원활한 협조로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회 부스 등록과 관련해서도 이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지난 대회보다 부스 규모를 줄여 60여 업체 200여개 부스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기자재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들과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한 달간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는 더욱 부단히 뛸 것”이라며 “모든 회원들과 ‘GAMEX 2009’에서 마주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영환 대회장도 “‘GAMEX 2009’ 행사의 주인은 회원 여러분”이라며 “이번 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치과계 비전과 꿈을 키워나가는데 함께 했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