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진료기록·동의서 검토
보험위 소책자 발간 TF회의
치협 보험위원회는 지난 16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지난 7월 23일에 이어 제2차 모범 진료기록 사례별 소책자발간을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석초 보험이사를 위원장으로 있는 TF팀은 이날 위원들이 각자 준비해 온 치주과, 구강외과, 소아치과, 보철과 치료의 진료기록 차트 기록 사례와 각종 환자 동의서 등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눴다.
TF팀은 오는 11월 18일 3차 회의를 갖고 이날 논의되지 못한 치과방사선, 보존, 교정과 등의 제출자료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석초 위원장은 “건강보험 청구와 의료법, 국민건강보험법 등 법적인 문제를 담아낼 수 있는 것이 1차적으로 진료차트”라고 강조하고 “가이드라인은 아니지만 참고사례를 만들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북한의 임진강 댐 방류사건에서 알 수 있듯 시스템이 돼 있으면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몇명이 모여 단시간 내에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갈수록 세련되고 시스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하면서 내년 4월경 소책자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TF팀은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주지부(회장 부기은)가 건강보험 청구나 비보험 진료시 모범 차트기록을 사례별로 제시하는 소책자를 발간해 달라는 건의안이 통과돼 구성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