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예정] 교정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정기총회·학술대회/내달 5~7일

예정 교정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정기총회·학술대회/내달 5~7일

대전서 ‘새로운 50년’ 준비 닻 올린다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상철·이하 교정학회)가 한밭 벌서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5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정학회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제47차 정기총회 및 42회 학술대회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제주 학술대회 이후 4년 만에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학술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회원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효율적인 치아이동의 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학술대회는 금요일 오전 해외연자 특강으로 포문을 연 가운데 심포지엄, 알기 쉬운 교정강좌, 임상연제 구연, 포스터 및 테이블클리닉, 학술연구논문 구연, 교정 스탭들을 위한 특강, 교정스탭 자유연제 구연, 신인학술상 수상자 논문발표, 학술연구과제 결과보고 등 깊이 있고 다양한 학술 연제 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꾸며졌다.


또한 40여개의 치과관련 업체들이 치과전시부스를 마련해 학술대회의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논리적인 내용과 완벽한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한 강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비그 박사와 툰카이 박사가 해외연자로 초청돼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비그 박사와 툰카이 박사는 각각 ▲The Impact of an Evidence-based approach on Orthodontic Clinical practice ▲Assessment and Prediction of Orthodontic Treatment Changes in 3D를 주제로 치과 교정학의 최신 흐름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박영국 교수(경희대치전원), 김 훈 원장(김 훈 바른이치과의원), 황현식 교수(전남대치전원)가 연자로 나서 각각 ▲Biology of tooth movement; An overview ▲편안하고 단순화된 교정 치료를 위한 임상적인 생각의 전환 ▲효율적인 교정을 위한 RF(Resin Fixation) 테크닉의 응용에 대해 강연하며 이후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된다. 


‘알기 쉬운 교정강좌’에는 전윤식 교수(이화여대목동병원치과)와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치과)가 각각 ▲보철치료 또는 교정치료의 한계: 득과 실 ▲보철에 득이 되는 교정치료를 주제로 실속 있는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교정 스탭들을 위한 특강’에는 이주영 원장(플러스원 이주영치과의원)과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 치과컨설팅), 김종수 원장(고른 e치과의원)이 각각 ▲심미 교정 치료의 다양한 Recipe ▲상담 동의율을 높이기 위한 자가 분석 ▲골격성 부정교합을 가진 성장기 아이들의 악정형치료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교정 스탭들이 알아두면 좋은 알찬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준비됐다.


5일 오전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학술대회 전야제가, 6일 오전에는 47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회식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같은날 저녁에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 7일 오전에는 회원 친교 시간인 Happy Time, 오후에는 폐회식 및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상철 교정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교정학회는 지난 59년 5월 국내 최초의 분과학회로 창립된 이래 선도학회의 면모를 발휘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 기간동안 우리 학회의 지난 50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50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