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11월 8일

3개 테마 토론중심 진행‘청중과 소통’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김명진·이하 학회)가 내달 8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 및 소강당에서 2009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경기인천지부 창립을 기념하는 대회이기도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와 함께하는 임프란트 난제 극복, 그들만의 노하우’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기획을 비롯해 심포지엄 Ⅰ, Ⅱ 등 모두 3개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특별기획에서는 ‘국내외 골이식재의 체계적 분류’를 주제로 각종 골이식재의 현황과 체계적인 분류 작업을 통해 골이식재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강의로는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의원)이 ‘골이식재 분류의 필요성과 현황’에 대해 강의하는 것을 비롯해 이정근 아주의대 치과학교실 교수의 ‘동종골과 이종골의 체계적 분류와 적용’,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합성골과 자가치아 뼈이식재의 체계적 분류와 적용’, 이백수 경희대 치전원 교수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자가골 이식술’, 김수관 조선대 치전원장의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악동 골이식술에 관한 총정리 : 이식재의 선택, 술식’ 등을 주제로 한 강의들이 체계적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임프란트 보철 난제에 대한 그들만의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 Ⅰ에서는 연자들의 오랜 시술 노하우를 중심으로 허수복 원장(서울미래치과의원)의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 한계점과 극복’, 김성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CAD CAM 보철물, 한계점과 극복’, 우이형 경희대 치과병원장의 ‘쉽고 경제적인 임프란트 보철-Overdenture를 중심으로’ 등의 강의들이 마련돼 역시 주목을 끌고 있다.

또 ‘임프란트 외과 난제에 대한 그들만의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 Ⅱ에서는 심포지엄 Ⅰ에 이어 연자들의 임프란트 외과 관련 노하우를 중심으로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의 ‘상악동염증과 임프란트, 나만의 노하우’, 류인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임프란트 각화치은의 부족, 극복의 노하우’, 이종호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임프란트 신경손상, 언제 어떻게 처치하나’ 등 상악동염증과 각화치은 부족, 신경손상 등을 극복하는 노하우가 공개된다.

이밖에도 소강당에서는 치과스탭을 위한 강의도 진행돼 우승철 원장(마포리빙웰치과의원)의 ‘임프란트 시술 동의서 작성 시 유의사항’, 최나래 치과위생사의 ‘임프란트 환자들의 FAQ-나의 경험과 대처법’, 김동근 원장(뉴욕BNS치과의원)의 ‘치과위생사(스탭)들이 꼭 알아야 되는 임프란트 환자 관리법’, 김혜정 서울대 치과병원 치과마취과 주임간호사의 ‘임프란트 진정마취를 위한 약제준비와 환자 생징후 감시 노하우’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류인철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존과 달리 강의는 짧고 요점 위주로 진행되며,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이 시간이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청중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종합토론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아울러 사전질의를 통한 미리 준비된 실제 케이스 등을 청중과 함께 보면서 심층적인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현철 경기인천지부창립준비위원장은 “또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학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경기인천지역 원장님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지부를 창립하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경기인천지역에서의 활발한 학술활동도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 02-2273-3875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