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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어 준 사랑 웃음 한아름”

“베풀어 준 사랑 웃음 한아름”
치협·고른기회장학재단 ‘저소득아동무료진료’ 성공

 

587명 시술 완료·56명 교정 진행 중

 

지난 6월 8일 치협과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 진료 MOU를 체결하고 펼쳤던 저소득층 청소년·아동대상 무료 치과진료 사업이 587명의 진료를 마치고 성공리에 끝났다.
무료진료사업은 MOU 체결 이후 진료 대상자 763명을 확정, 전국적으로 모두 167개 치과가 참여(1개 치과 당 5명)해 약 1달 간 발치, 충치치료, 스케일링, 치아 홈 메우기, 신경치료  등 기초 진료 위주로 이뤄 졌다.


당초 진료 대상자 보다 적게 진료 사업이 마감된 것은 이들이 저소득층 어린이들로 치과에 데려갈  보호자가 없어 치료를 못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 받은 아동·청소년들은 삼성고른기회 장학재단 배움터 교육프로그램과 장학사업에 도움 받고 있는 각 지역 아동센터 저소득층 어린이들 이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치과교정학회도 동참, 치열 교정사업도 사업 범위에 포함시켜 현재 학회 회원들이 56명의 아동·청소년들을 시술 중이다.


이번 무료치과 진료와 관련 치과의사 선행에 혜택 받은 많은 아동센터 관계자들은 “베풀어준 사랑으로 어린 친구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정순근 꿈터지역 아동센터 실무자 관계자는 “후원하는 분들이 계셔서 더욱 따뜻한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저희 센터 아동들에게 따듯함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해 왔다.
김수영 늘 기쁜 지역아동센터 실무 관계자도 “덕분에 좋은 기회가 돼 우리 아이들이 치과진료를 받았다.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많이 부탁드린다”고 전해왔다.
광주 무등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도 “치과진료가 필요했었는데 베풀어 주신 사랑으로 친구 들이 너무 좋아 한다”고 밝혔다.


치협과 공동 추진한 고른기회장학재단 관계자는 “치과의사 선생님들의 헌신 진료에 무료 진료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면서 “기회가 있다면 이 같은 사업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 고 밝혔다.
박영섭 치무이사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봉사하는 치과의사 이미지가 제고 됐다고 본다” 며 “사업에 참여 해준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