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위생사 유휴 인력 활용 적극 추진
조무사협회 홈피에 구인란 신설
치과보조인력개발특위
치협이 한국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에 구인란을 신설해 보조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또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 현장복귀를 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60시간의 재 취업자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치과보조인력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기태석)는 박영섭 치무이사(간사), 김소현 서울지부 치무이사 등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위원회를 열고 ▲의료기사법 시행령 개정문제 ▲치과위생사 업무 범위 ▲간호조무사 인력 수급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간호조무사협회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치과 병의원의 조무사 인력 구인란 신설을 제안해 온 것과 관련,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위원회는 또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의 활용이 중요하다고 보고 위생사 협회가 추진하는 유휴 치과위생사 대상 재 취업자 교육을 적극 지원키로 결정 했다.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60시간으로 병원감염관리, 치과재료 및 기자재 최신동향, ‘보철·교정·치주치료에서의 치과위생사 역할’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치과위생사 업무 범위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제2차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자격 인증시험이 오는 11월 22일 서울치대 병원 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