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대한턱교정연구회 학술집담회/28일
“악교정수술 관심 ‘교정·구강외과’ 모이세요”
악교정수술의 진단 및 치료계획 시 고려할 점에서부터 수술 후 추적 관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교정과 및 구강외과 의사가 꼭 알아야만 하는 핵심 포커스를 짚어주는 장이 마련됐다.
대한턱교정연구회(회장 류동목·이하 턱교정연구회)가 지난 6월 창립 후 첫번째 학술집담회를 오는 28일 4시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중강당에서 연다. 애초 장소는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강당으로 공지 됐으나 최근 삼성서울병원으로 변경됐다.
턱교정연구회는 턱교정수술에 관한 임상 및 연구 활성화와 올바른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악교정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교정의사와 구강외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지난 6월에 창립됐다.
창립 후 첫번째 학술집담회인 이날은 전주홍 교수(아산병원 구강외과)가 악교정수술 진단 및 치료계획을 정하는데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만 하는 ‘악교정수술시 악골 이동량의 한계(특히 상악 후방부 vertical impaction의 양)’를 주제로 강연할 계획인 만큼 수술을 직접 하지 않는 교정의사들에게 매우 유익한 강의가 될 전망이다.
이어 교정의사인 백승진 원장(예미안치과의원)이 ‘Orthodontic implications of surgical relapse after SSRO in mandibular prognathism’이라는 주제로 수술 후 추적 관찰 시 장기적인 결과 및 이와 관련한 치료계획 수립 시 유의점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교정의사 뿐 아니라 구강외과의사가 특히 관심을 가져볼만한 내용이다.
또한 이충국 교수(연체치대)가 ‘발육성 악안면 기형의 새로운 이해와 그에 근거한 치료전략의 수립’을 주제로 후배 구강외과 및 교정의사들에게 유용한 내용의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집담회는 턱교정수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정과와 구강외과 의사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집담회의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25일까지며 문의는 서울대치과병원 유 송 02)2072-3061번으로 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