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실패증례 등 포괄적 강연 진행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학술대회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정우·이하 KORI)가 성공적 임상 교정 진료를 위한 포괄적 방안을 회원들과 공유했다.
KORI는 지난 21일, 22일 양일 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2009년도 KORI 제18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KORI는 주요 강연 연자를 회원들로 구성해 교정에서의 임상 진료 시 주목해야할 사항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21일에는 회원 구연발표와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교정을 이용한 사각턱의 완화 ▲교합 평면의 분석과 설정 ▲급 악교정 수술 환자의 진단과 치료 ▲마크로 디퓨저와 Eye-Fi 등을 주제로 한 자유연제 15개가 진행됐으며 다음날인 22일 오전에도 ▲교정 영역에서의 Nd-YAP 레이저의 응용 ▲비외과적 접근법을 통한 안면 회춘술 등 2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 강연들을 통해 KORI 회원들은 교정 치료의 완성을 위한 각종 재료 및 시스템의 장·단점 및 최신 증례를 보고했다.

김정우 KORI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이 교정 치료에 대한 여러 방향의 접근법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성공한 증례 뿐 아니라 실패한 증례를 통해 알아보는 유의점 등 폭넓은 강연이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학술강연과 함께 각종 기자재 및 재료 전시회가 진행됐으며 회원 및 가족 친선 행사도 이 기간 중 마련됐다.

21일 오후 6시부터는 KORI 주최의 ‘회원 친선의 밤’이 참석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됐으며 이에 앞서 20일에는 KORI 골프동호회의 제12회 골프대회 라운딩이 8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끝으로 올해 학술일정을 마무리한 KORI는 내년 2월말 경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제34차 초청강연회 및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