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임상영역 강연 회원들 ‘호응’
BDPG 10주년 기념 공개 학술강연회
치과 임상가들의 학술 모임인 BDPG (Basic Dental Practice Group)가 10주년 기념 공개 학술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2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공개 기념 학술강연회에는 보존 치료를 비롯해 치주치료, M.T.M, 전치부 보철, 보철 치료, 포괄 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강연을 진행, 회원들의 임상 능력에 보탬이 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존 및 치주, M.T.M, 전치부 보철 치료 강연으로 시작된 오전 강연에는 조재천 원장(조치과의원)의 10년 임상 결과를 통해 본 치아에 대한 힘과 염증의 조절을 비롯해 김선영 원장(김선영 치과의원)의 최소 침습과 최대 심미를 생각하는 레진 치료 등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근관치료를 말한다를 주제로 Optimal filling과 근관치료의 예후에 대해 최완기 원장(청치과의원)이, 치근단 병소의 외과적 혹은 비외과적 치료 시 진단 기준에 대해 유춘식 원장(유치과의원)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치주 치료 분야에는 임상의로서의 치주 치료에 대해 정승준 원장(수성치과의원)이, 치주 치료의 효과에 대해 이현정 원장(인치과의원)이 나서 강연을 펼쳤다. 또 부분 교정을 통해 본 치과 임상의 업그레이드 강연은 김경미 원장(조은이치과의원), 배헌욱 원장(배헌욱 치과의원), 이선희 원장(이선희 치과의원)이 나서 강연을 진행했으며, 기본을 바탕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를 주제로 김진희 원장(조훈치과의원)이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시간에는 보철 치료에 대한 강연이 집중돼, 심미를 말한다(라미네이트 포세린을 이용한 전치부 심미치료)를 주제로 방한한 아라키 박사(일본)가 강연을 펼쳤으며, 전악 보철 속에서 싱글 크라운을 보다를 주제로 이창근 원장(인치과의원)이 나와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신라 시스템을 이용한 전악치료의 접근에 대해 조현권 원장(열린치과의원)이, 임플랜트 시대의 총의치를 말한다는 이광섭 원장(이 치과의원)이, 치과 임상의 출발은 진단이다(진단에서 출발하는 포괄 치료 그리고 유리관리)에 대해 오 현 원장(한결치과의원)이 나와 강연을 펼쳤다.
한편 BDPG(Basic Dental Practice Group)는 베이직 코스 1기부터 3기까지 주축이 된 WBC(Won"s Basic Course)가 지난 1999년 창립한 학술단체로 현재 13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WBC는 국내와 일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원영삼 원장 등이 직접 연자로 나서, 올바른 진단에서 근관치료, 치주, 보철, 임플랜트까지 핵심적인 내용을 임상 위주로 짚어주는 코스다.
최 진 BDPG 회장은 “설레임과 희망을 안고 출발한 BDPG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창립의 모태가 된 원영삼 원장을 비롯한 열정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10주년을 계기로 더욱 발전을 거듭하는 단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매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