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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교양 1000여명 성황/ 대구지부 2009학술대회 송년의밤"성료"

임상·교양 1000여명  성황

 

대구지부 2009학술대회·송년의 밤 ‘성료’

1000여명의 대구지부 회원 및 회원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축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경인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대구지부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과시했다.
대구지부(회장 김양락)는 지난 5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09년 학술대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알찬 임상, 역사 교양 강연 ‘호응’
 
‘하모니’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에는 임상과 교양 강좌가 어우러진 학술대회 이외에도 30여개 치과기자재업체가 전시부스를 마련해 볼거리를 더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문준식 원장(서울 문준식치과의원)이 ‘고구려의 역사와 중국의 동북공정’을 주제로 한 교양강연을 통해 회원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며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특히 원로회원들의 참여가 도드라지게 눈에 띄었다.


이어 이재목 교수(경북대치전원)가 ‘다양한 치주치료를 이용한 치아 살리기’를 주제로 잔존치아 유지의 중요성과 자연치 유지를 위한 다양한 치주치료 방법과 효과 등에 대해 강연하면서 자연치아 보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근호 원장(리즈치과의원)이 ‘돌출입 교정치료’를 주제로 테이블 클리닉을 마련, 여러 케이스 중 우수 케이스를 선택한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했다.

 

#치과의사 다채 공연 송연의 밤 열기 ‘후끈’


한편 학술대회 이후 열린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공정욱 중구치과의사회 회장의 지휘아래 예비치과의사인 경북대치전원 학생들과 순수 치과의사 회원들로 구성된 공연팀이 꾸려져 색소폰 연주, 요들송 공연, 중창, 팝페라 뮤지컬, 댄스, 치카펠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이번 행사의 단연 백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김재한 치협 부회장, 김범일 대구시장, 최재갑 경북대치전원 원장, 한성근 경북지부 회장과 유관단체장, 대구지부 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재한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협 긴급이사회 관계로 이수구 협회장이 참석하지 못한데 대해 양해를 구한 직후 “정부의 의료서비스 선진화 정책 등으로 치과의료계가 급격한 변화 속에 있지만 이를 잘 대비할 경우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 “2010년에는 더욱더 발전하는 치과계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면서 대구지부 학술대회 및 송년의 밤을 축하했다.

김양락 대구지부 회장은 “현재 치과계는 전문의, 의료계 수가고지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위험요소가 산적해 있다”면서 “집행부가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를 대처하고 새해는 지난 2년간의 집행부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갑 경북대치전원 원장은 “김범일 대구시장, 김양락 회장 등의 노력으로 대구지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돼 ‘의료’가 대구지역의 새로운 성장 산업이 됐다”면서 “대구의 치과 의료산업은 500억 규모로 대구시 전체의 30%를 차지할 정도며 경북치대의 연구실적 또한 상위권이다. 2010년 대구가 메디시티의 중심을 넘어 덴탈시티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