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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의학 선도자 되겠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한국 치의학 선도자 되겠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박재억)이 50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치의학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치과학교실은 지난 6일 의과학연구원에서 ‘치의학의 선구자에서 선도자로’를 대주제로 임플랜트와 교정 분야에 초점을 맞춰 치의학의 최신 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임플랜트학 분야의 연구에서 두각을 보이는 현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회장인 Christoph H.F. Hammerle 교수(취리히대)를 국내에 처음으로 초청해 임플랜트 수복에 있어서 심미적 결과를 위한 Ceramic 재료의 적용에 대한 강의와 임플랜트 영역에 있어서 골유도재생술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접할 수 있었다.


또 ‘임플랜트 시술 후 아쉬웠던 점에 대한 진솔한 대화’라는 주제로 김영균, 이용무, 김석규 교수가 강의했다. 이들은 각각 임플랜트 수술 후유증 관리, 골유도재생술의 증례별 접근 방법, 임플랜트 보철하고 잠 잘 자는 법에 대해 강의했다.
교정 세션에서는 ‘우리는 지난 1년간 이런 일을 했습니다 : CMC 교정과의 최신 연구 경향 보고’라는 주제로 한성호, 김윤지, 모성서, 김성훈 교수가 실제 교정치료에서 적용한 임상 술식에 대해 강의했다. 또 ‘전치부 심미 획득을 위한 대표적 접근 방향 3가지’를 주제로 교정영역에서 국윤아 교수가, 보철영역에서 이성복 교수가, 미백과 접착 영역에서 최상윤 원장이 강의를 했다.


박재억 주임교수는 “Hammerle 회장을 초청하기 위해 다른 학회에서도 많이 노력했으나 기회가 닿지 않아 성사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번에 저희 학교가 50주년을 맞게 되는 뜻 깊은 행사에 초청해 그의 깊은 학문을 접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Hammerle 회장은 스위스 취리히대 교수로서 치주과와 보철과 전문의이자 연구 방면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학자이기 때문에 좋은 강연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윤아 조직위원장은 “50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 교육에 있어서 한국 치과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전날인 5일에는 팔래스호텔에서 50주년을 기념한 전야제 행사를 열었다<관련기사 83면>.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