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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골 치의 한마음 한자리/ 이 협회장, 몽골 치의 유학생 초청 간담회

한국·몽골 치의 한마음 한자리

■ 이 협회장, 몽골 치의 유학생 초청 간담회

 

이수구 협회장이 한국에 와서 유학중인 몽골치과의사들을 만나 저녁을 함께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 협회장은 김여갑 치의학회 회장과 함께 지난 4일 동대문에 있는 몽골식당에서 아마르사이칸 몽골치과대학 학장과 자미안 대표 등 12명의 유학생들과 몽골 전통음식을 함께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은 지난 9월 초 FDI 싱가포르 총회에서 문준식 전 국제이사가 상임위원에 당선되는데 큰 도움을 줬던 아마르사이칸 몽골치과대학 학장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연세대 보철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자미안 씨와 연세대 보철과 교환교수로 와 있는 어던도야 교수,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대학원과정을 밟고 있는 올트나산, 김일봉 교정연구회에서 공부중인 아만굴, 나란톤가르락, 전남대학교 구강외과에서 연수중인 몬흐바트 등 한국에서 유학중인 11명의 몽골 치과의사와 의사 1명이 참석했다.


또한 몽골치대 등에 치과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이경재 대한치과기재협회 명예회장도 참석했다.
한국에는 현재 12명의 몽골 치과의사들이 유학중이다.
간담회에서 이 협회장은 “현재는 대학에서 많이 후원하고 있지만 기회가 되면 협회에서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열심히 공부해 몽골에 돌아가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치협내에 만들어진 글로벌지원센터를 설명하고 “여유만 된다면 몽골은 물론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우주벡키스탄 등 여유가 안되는 나라의 치과의사를 데려와 교육을 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여갑 부회장은 “치의학회 학술대회에 20~30명씩 참석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마르사이칸 학장은 “오늘 기분이 너무 좋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이 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2013년 FDI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면 100명쯤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경재 명예회장은 “우리 양국은 형제국가로 지내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많이 배워가서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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