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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황치일 회장

황치일  회장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는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치료만을 고수합니다.”
황치일 회장은 ‘기본에 충실한 진료’는 창립멤버인 1세대를 넘어 1.5세대인 자신, 2세대인 후배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 연구회의 ‘기본 철칙’이라고 못 박았다.
또한 이 같은 철칙이야 말로 연구회가 소아, 청년기를 넘어 스무살 성년에 이르기까지 그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기본 바탕이라고 했다.


물론 교정계가 발전하기 위해서 새로운 술식들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연구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하지만 최근 선수술과 같이 ‘빠르고’, ‘심미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교정계가 흐르고 있는 것은 다소 우려스럽다는 입장이다.


황 회장은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절대 기본에 벗어나는 치료를 해서는 안 되며 무엇보다 악교합과 턱관절이 편안한 교정치료가 돼야만 한다”면서 “연구회는 앞으로도 이 같은 기본 철칙아래 미래의 20년을 준비해 나갈 방침이며 특히 젊은 피 수혈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를 위한 복안으로 기존 박사 과정을 마친 후로 제안했던 회원 가입요건을 지난해부터는 수련을 마친 회원도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한편 황 회장은 “이번 20주년이 연구회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재도약 할 수 있는 좋은 기틀이 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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