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STM 교정치과네트워크 학술집담회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 시술‘핵심’ 전수
STM 교정치과네트워크(대표원장 최용현)가 지난달 23일 강변역 본점 STM 치과병원에서 올해 첫 월례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최용현 원장(STM 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를 주제로 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의 역사, 장단점 및 식립시 주의사항 등 임상적용 시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최용현 원장은 이날 “현재 세계 교정용 스크루의 70~80% 이상이 우리나라 제품일 정도로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교정계의 역량이 매우 커졌다”고 강조하면서 교정용 미니 스크루의 역사에서부터 작용기전, 임상적용 시 노하우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의 경우 문제가 될 만큼 부작용은 없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탈락비율이 높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환자와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탈락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위치에 박느냐, 얼마나 긴 것을 쓸 것인가가 관건이라면서 bone 특성상 상악이 하악보다 탈락률이 높으며 개인적으로는 8mm 제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립시 가급적 free gingiva 쪽은 피하고 free gingiva와 attached gingiva 경계부위에 식립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드릴을 사용해 미니 임플랜트를 식립하는 경우 간혹 식립 부위에 에어가 들어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식립시 에어가 나오는 드릴은 피하고 드릴링 시 water나 saline irrigation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로부터 교정치료 전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모델상에서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를 직접 식립해 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최용현 원장은 “지난해부터 매월 1회씩 네트워크 소속 회원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학술집담회를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도 이번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집담회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