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코니아 현재와 미래 제시
하이덴탈코리아, 지르코쟌 국제 컨퍼런스 ‘성료’
MAD/MAM, CAD/CAM, PRETTAU 등 기공계에 끊임없는 이슈들을 던졌던 지르코쟌이 올해 첫 이벤트로 ‘지르코니아의 현재와 미래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읽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주)하이덴탈 코리아(대표이사 김용락·노 환) 주관으로 지난달 24일 여의도 사학연금 관리공단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차 International Zirkonzahn Conference’에는 300여명의 치과기공사와 60여명의 치과의사 등이 참가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임상 및 기공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지르코니아의 물성과 이를 이용한 크라운, 브릿지, 프레타우(PRETTAU)를 이용한 풀 크라운 및 임플랜트 보철 적용 시 각종 임상 노하우와 지르코쟌의 MAD/MAM과 CAD/CAM을 이용한 미래비전 등의 흐름을 총 정리했다.
컨퍼런스는 우선 김진규 하이덴탈 부장의 ‘지르코니아와 지르코쟌’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국내 메인연자인 정철웅 원장(광주 미르치과)과 장윤제 원장(대구 연합치과)이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각종 임플랜트 보철의 임상증례를 소개했다.
장 원장은 “5년여전부터 지르코니움을 이용해 왔는데 다소 탁해 투명도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었다. 하지만 지르코니움에 이어 프레타우가 나오면서 애나맬 층까지 빌드업을 할 수 있는 과정까지 발달했고 CAD/CAM의 정밀도 역시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해외연자로는 지르코쟌 시스템의 창시자인 엔리코 스테거와 국제적인 연자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루카 넬리와 알도 질리오 등의 테크니션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PRETTAU C&B 심미보철을 중심으로 지르코니아만으로 어떻게 Shade를 재현하는지와 각종 PRETTAU의 작업방법,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임플랜트 보철 제작방법 및 다양한 테크닉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지르코쟌 시스템의 창시자인 엔리코 스테거는 ‘지르코쟌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 PRETTAU의 비젼’을 주제로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까지도 정교하게 제작 계획이 가능한 신기술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엔리코 스테거는 “자신의 기본적인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기계를 사용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면서 “기계와 시스템에 의존하기 이전에 우선적으로 자신의 분야에 있어 기공 전문가가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하이덴탈 노 환 대표는 “2년전 제 1회 지르코쟌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2회째 역시 치과기공사 분들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들까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면서 “지르코쟌은 전 세계 지르코니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 만큼 매번 치과계에 큰 이슈를 몰고 오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적인 테크니션과 임상가들을 초청해 이 같은 유익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