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급 부정교합 임상 해답 찾는다
한국치과교정연구회(KORI) 초청강연·정기대의원 총회 (28일~3월 1일)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정우·이하 KORI)가 Ⅱ급 부정교합 치료의 임상적 해답을 제시한다.
KORI는 오는 28일(일)과 3월 1일(월) 양일간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제34차 초청강연회 및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 전략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청강연회에서는 홍콩, 일본 등 해외연자와 국내 유력 연자가 참여해 Ⅱ급 부정교합 치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과연 임상에서의 효율적 치료방안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첫날인 28일 강연에서는 해외 연자인 어반 해그 홍콩대학 교수가 ‘Class Ⅱ treatment - What is the options?"이라는 연제로 첫 문을 열며 이어 일본의 키타푸사 유키오 박사는 ‘Some clinical consideration of class Ⅱ treatment’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일본 Orthotropic 교정연구회의 야스시 미타니 박사가 ‘Craniofacial Horizontal Treatment in Growing Children : RAMPA system’으로 첫 날 강연을 마무리한다.
둘째 날인 3월1일 강연에서는 박종욱 원장(박종욱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Early Treatment of Class Ⅱ Malocclusion’, ‘Nonextraction Treatment in Class ⅡMalocclusion’을 연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KORI는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는 지난 세기 동안 Two Phase 치료를 원칙으로 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 대학을 중심으로 나온 연구 결과들은 PHASE1( GROWTH MODIFICATION)의 효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성장기 아동에서 적절한 증례, 적절한 성장 조절을 시행해 좋은 효과를 제시하는 학자들도 있어 이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학자들을 초청, 해답을 얻고자 한다”고 강연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한편 28일(일) 오후 6시부터는 제34차 KORI 정기대의원 총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이 논의되며 특히 회장, 대의원 총회 의장, 부의장 등의 선출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회원 및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27일(토)에는 ‘용인 프라자 C.C’에서 KORI 골프동호회가 주최하는 친선 골프 라운딩이 개최된다. 또 28일 오전 10시부터는 인천대교, 송도 투모로우시티, 소래포구 등을 둘러보는 회원 가족 인천투어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회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디너파티가 열린다. 이 파티에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씨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문의 02-741-7493(KORI 사무국)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