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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돌아가 한국 치과계 알릴 것”

“콩고 돌아가 한국 치과계 알릴 것”
연수 마친 판 카잉 씨, 치협·개원가 방문 감사 인사

 

이수구 협회장의 제안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의 후원을 받아 지난 12월 8일부터 한국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콩고 치과의사 판 카잉 씨가 지난 11일 치협을 방문한데 이어 개원가를 잇달아 방문했다.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6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현재 교정과에 연수중인 판 카잉 씨는 이날 이수구 협회장을 면담하고 치협회관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면담에서 이 협회장은 “이번 연수를 주도한 것은 한국의 치과의사”라며 이번 연수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번으로 끝나지 않고 1~2명의 치과의사를 더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 협회장은 “치의학 발전은 사회·경제적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만큼 콩고 치과의사들의 지위도 앞으로 확실히 높아질 것”이라며 “고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에서 배운 것을 적극 전파해 콩고 국민들을 위한 훌륭한 치과의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콩고 최고의 국립병원인 칸사사 국립병원에 근무중인 판 카잉 씨는 “협회장님을 만나 이번 한국에서의 연수배경을 잘 알게 됐다. 연수기회를 마련해 준 이수구 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했다.
판 카잉 씨는 “고국으로 돌아가면 치과의사 모임을 통해 발전된 한국의 치과계를 보여 줄 것”이라며 “우리도 한국처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협회장 면담에 이어 협회 사무처와 치의신보, 대회의실 등 치협회관을 둘러 본 판 카잉 씨는 이날 오후에는 문준식 치과, 김용호 치과, 연세학치과의원(김지학 원장)을 방문해 개원가의 진료현장을 생생하게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개원가를 둘러본 판 카잉 씨는 “서울대치과병원에서만 연수하고 있어 개원가의 실상을 직접 보고 싶었다”며 “치협과 개원가를 방문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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