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영국 신임 회장
“회원 자긍심 높이는
‘학회다운 학회’ 최선”
“다양한 제도와 회무 컨텐츠, 학술활동면에서 회원이 만족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때 학회 발전의 진정한 의미가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박영국 대한치과교정학회 제 24대 회장은 임기 중 회원이 만족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학회다운 학회’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신임회장으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지부장 및 학회를 구성하는 인력들과의 더 많은 ‘소통’을 통해 회원들의 요구가 회무에 그대로 반영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취임 후 우선적으로 11월로 예정된 2010년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심혈을 기울 방침”이라며 “좋은 주제와 좋은 음식, 즐거운 행사 등 회원들의 요구에 충실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코엑스로 예정됐던 교정학회 학술대회는 G20정상회의로 인해 인천 컨벤시아로 장소가 변경됐다.
박 회장은 또한 현재 SCIE에 등재된 교정학회지의 SCI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도구인 BUBMED, PUBMED, SCOPUS에서 학회지 논문이 검색이 되도록 이번 임기 중 최대 역량을 결집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회원학술 활동을 좀 더 장려하기 위해 학회차원의 다양한 포상 제도를 늘려나가고 장기적 사업으로는 학회 사무실 이전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교정학회가 미국, 일본, 유럽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 4대 학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내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국제무대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