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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에게 인정의 자격 부여

전문의에게 인정의 자격 부여
교정학회 평의원회…박영국 신임 회장 선임


박영국 차기 회장이 대한치과교정학회 제 24대 회장에 선임돼 앞으로 2년간 교정학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지난 18일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24회 평의원회를 열었다.


이날 평의원회에서는 황충주·김태우·최낙준 부회장 이외에 백승학 총무이사를 포함한 신임 이사 및 간사가 선임됐다. 신임이사의 경우 회칙에 의거 차기회장이 추천하고 평의원회서 인준하게 된다.
의안심의에서는 ▲1호안 201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별무리 없이 통과됐으며 ▲2호안 전문의에 대한 인정의 자격 부여의 건과 ▲3호안 평의원 선출규정 개정에 대한 건은 첨예한 논의 끝에 각각 표결에 부쳐 2안은 가결(찬성 22명, 반대 9명), 3안은 부결(찬성 9명, 반대 20명)됐다.


가결된 2호안 전문의에 대한 인정의 자격 부여의 건은 인정의의 자격인정 과정은 전문의 합격자 중 인정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정의 자격취득을 위한 전형을 시행하고 학회는 이 전형에 합격한자에게 인정의자격증을 교부한다는 것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부결된 3호안 평의원 선출규정 개정에 대한 건은 ‘본학회에 불명예나 불이익을 제공한 자, 또는 치과의사로서 윤리적 도덕적 문제를 야기한 자로서 이사회의 의결로 회원자격이 정지되거나 상실된 경력이 있는 자는 평의원으로 피선될 수 없다’는 평의원 선출규정 제4조 1항이 비민주적인 만큼 사법부에서 수정할 것을 권유함에 따라 이를 삭제하는 안이었다.


이날 임기를 마치는 김상철 회장은 “집행부 임기동안 SCI 학술지 등재, 학회 50주년을 기념한 50년사 발간, 학회 미션과 비전설정, 교정학진흥원 설립 등 많은 일들을 해냈는데 이는 평의원회와 회원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신임집행부가 2700여 회원들의 다양한 욕구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사업을 수립, 추진해 학회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국 신임회장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를 충실히 구성하고 회원 한분 한분이 존중되는 알찬 학회활동을 통해 학회 발전이 회원의 권익으로 환원 되도록 애쓰고 회원권리 증진과 복리를 위한 창의적인 회무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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