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봉사 활성화…큰 소통의 장 기대”
조선치대·치전원 총동창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금석)는 지난달 27일 광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총동창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문들의 친목은 물론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치과대학의 과거와 현재, 총동창회의 지나온 30년간의 발자취와 2546명 동문들의 현주소를 알릴 수 있는 ‘동창회 창립 30주년 기념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박금석 총동창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는 총동창회가 앞으로도 동문들의 친목단체로서의 다양한 활동은 물론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도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하면서 “30주년 기념집을 통해 모교와 총동창회의 역사를 회고해 보고, 잊혀졌던 동문들간의 소통의 장이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치과대학 관현악반의 기념공연(하얀거탑 ost, B Rossette)을 시작으로 신흥수 조선대 총동창회장, 우종윤 치협 부회장, 안창영 서울대 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총동창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이외에도 배웅 광주치과의사회 회장, 김남수 치협 감사, 임승진 광주치과의사회 감사, 박정렬 광주치과의사회 부회장, 류종회 총동창회 명예회장 등 전 총동창회장들로부터 회고담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육문화재단 및 총동창회가 모교 및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교수, 동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1회 자랑스러운 치호인 상’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학술 부분에는 치과 임플랜트, 골 이식술, 악교정수술, 레이저, 골신장술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김수관(10회) 치전원장이 수상했으며, 사회·봉사 부문에는 국내외 의료봉사를 10년이상 실천해온 최병기 동문(8회)이, 공로 부분에는 대학발전기금 등 대학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송병춘 동문(7회)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