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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역사 되짚고 미래 비전 제시

10년 역사 되짚고 미래 비전 제시

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임재석·이하 고대 임치원)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고대 임치원은 지난 3일 임재석 대학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고대 임치원의 지난 역사를 되짚어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개원의들에게 유익한 강의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특히 2000년 개원 직후 졸업자를 포함해 현재 수련을 받고 있는 재학생들까지 참석, 개원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기 충분했다.
주요 강연에는 신상완 교수(전 고대 임치원 원장)의 무치악 환자의 치료계획을 포함해 ▲김원종 교수(포항공대 화학과)의 생체재료를 이용한 유전자 전달체계의 개발 및 응용 ▲박용덕 교수(경희치대 예방치의학)의 한국 치의학 교육의 현황 ▲이민형 원장(은평 베스트덴 치과의원·휴네스 이사)의 비급여 고지제의 영향과 전망 등이 강연됐다.


아울러 고대 임치원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저녁에는 만찬도 이어졌다.
임재석 대학원장은 “고대 임치원은 지난 2000년 3월 개원해 전문화된 치의학 임상교육을 제공하고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 해 왔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임상치의학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의 공로를 기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노력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고대 임치원 발전에 큰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대 임치원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고대 임치원은 10년 동안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면서 “의국 동문으로서 고대 임치원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협회장은 현재 치과계의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AGD제도의 취지 및 당위성에 대해 피력했으며, 이 밖에 치과계 현안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하기도 했다.


한편 고대 임치원은 지난 1999년 11월 교육부 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고 2000년 3월 설립됐다. 권종진 초대 대학원장이 취임해 현재 임재석 원장까지 거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해 왔으며, 현재 치과 교정학을 비롯한 5개과가 개설돼 개원의들의 실질적인 임상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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