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가장 ‘희소식’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 실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장애가 있는 가장들을 위한 치과진료비 지원 프로젝트가 최근 공개돼 눈길을 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하 병원)은 ‘2010 저소득 장애가정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가장만세!’(이하 가장만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장만세’사업은 장애를 지닌 가장들이 건강한 치아로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해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부양할 수 있도록 병원 측에서 실질적인 치과치료비를 지원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신청 대상은 만 30세~54세, 서울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의료보호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이며 주민등록상 세대주여야 한다.
사업안에 따르면 치과진료비는 개인별 맞춤으로 1인당 최대 2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단, 미백, 교정 등 미용효과의 치료는 제외하고 보철, 틀니 등 필수적 치료만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 문의 02-2282-0016(김민선 사회복지사)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