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제6차 국제 구순구개열 학술대회 (6월 9일~12일)
세계 구순구개열 학자 지식정보 교환
국내·외 350여명 참석 상호 네트워크 형성 계기 마련
제6차 국제 구순구개열 학술대회가 ‘Happy Smiles to the People with Clefts!’를 주제로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이 학술대회는 지난 2000년에 처음 만들어진 세계구순구개열 재단의 이름으로 2년에 한번씩 세계 선진국가에서 열리는 행사로 우리나라가 의욕적으로 유치해 개최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구순구개열과 관련해 병인론과 예방, 코기형, 구개파열 및 두개안면 수술, 골신장술, 치조파열 교정학, 세계적인 봉사활동, 분자생물학적 연구, 언어치료 및 언어병리 등 모든 관련 분야가 망라된 국제학술대회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들만 35명 이상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신효근)와 제16차 국제 구순구개열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에서 250명, 국외에서 100명 등 약 35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장은 김명진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장이, 조직위원장은 전 부산대치전원 김종열 교수가 맡아 세심하게 준비되고 있다.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 저명한 전문의들이 초청돼 구순구개열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참석자 상호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구순구개열 치료의 최신지견과 기초연구에 대한 지식을 습득, 국내 구순구개열의학의 학술적 수준을 한층 고양시키고 국내 연구 수준을 국제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제14차 대한 구순구개열 학술대회와 연계돼 실시되는 이번 학술회의는 라이브 서저리, 일반 세션, 심포지엄, 포스터 발표, 구연, 워크숍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개막식과 환영연, Humanitarian Award, 회장 축하연, 폐막식, 기자재전시 등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국내외에서 약 350여명의 구순구개열 관련 학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최신 학문의 동향과 전망을 적은 비용으로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록은 CLEFT 2010 ICPF 공식 홈페이지(www.cleft2010icpf.org)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거친 뒤 온라인에서 바로 등록할 수 있다.
국내참가자는 등록비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언어치료사를 비롯한 언어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은 오는 6월 12일 Speech Language Pathology 세션만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2-566-2229나 566-2246 (사무국)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