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연수 프로그램 발전 모색
전남대 치전원 간담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오희균·이하 전남대치전원)이 해외 연수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오희균 원장을 비롯한 전남대학교 치전원 관계자들은 대학원 치의학 석·박사과정 또는 치의학 임상 연수를 받고 있는 교수, 외국인 연수생 8명을 초청한 가운데 임상교육관 6층 교수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수자들의 자기소개와 더불어 자기 연구 분야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특히 연수 과정 중 어려운 점과 학교 및 병원을 비롯한 외국인 연수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허심탄회에게 얘기하는 등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갔다.
현재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국인 연수생은 레바논, 중국, 방글라데시, 몽골 출신으로 교정학 교실, 구강병리학 교실, 보철학 교실,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에서 연수중이다.
전남대치전원은 중국 대련의과대학과 몽골 Health Science University 치과대학과 각각 2005년 5월과 2008년 12월에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교수와 학생 교류 활동 등 상호 협력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또 지난 2001년부터 9년 동안 방글라데시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방글라데시 치과의사 1명씩을 초청해 전남대치전원에 학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시에 치과병원에서 임상교육과 전공의 수련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는 등 치의학 교육의 선진화와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