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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정학 수준 세계에 뽐내”

“국내 교정학 수준 세계에 뽐내”

연세치대 교정과 교수진, 미국 교정학회 참석 ‘열강’

 

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교수진이 세계적인 학회에 참가해 한국의 앞선 학술 수준을 뽐내고 돌아왔다.
박영철·이기준·차정열 교수(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110회 미국 교정학회에 참가해 강연을 펼쳤다.


‘Passion for excellence’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학술대회로, 예년과 같이 올해도 초청연자로 나선 ▲박영철 교수는 ‘Rationale of mini-implants application in contemporary orthodontics’를 주제로 미니스크류 주위의 생물학적 반응에 대한 각종 실험결과 및 개방교합의 안정성에 대한 임상적 연구결과를 통해 청중을 압도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기준 교수는 ‘Non-extraction, non-prothetic treatment using TADs;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라는 연제로 성인에서의 비발치 치료의 한계 및 ‘무임플랜트 교정’의 임상적 증례 및 관련 연구결과를 다수 제시해 청중들의 질문공세를 받았다.


올해는 미국 교정학회에서도 설측교정 및 심미적 교정장치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특히 이기준·차정열 교수와 임중기·이장열 원장이 강연한 ‘TADs application for “invisible” orthodontics in adults’에 관한 핸즈온 세션은 전석 매진되는 등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한국 교정학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기준 교수는 “세계의 치과의사들이 한국의 높은 치의학 수준에 놀라며 배우려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꼈다”며 “세계 치과계에 한국의 발전된 교정학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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