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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별 배정안 어떻게 수렴되나? (34면)

<33면에 이어 계속>

 

학회별 배정안 어떻게 수렴되나?

 

일단 이번 공청회 등을 통해 발표된 각 학회의 입장과 패널 토론자들의 문제제기에 대해 치병협 측은 오는 24일 열릴 제5차 전문의특위에서 최대한 의견차를 좁혀 결론을 도출해 낸다는 입장이다.
특히 치병협이 이날 밝힌 전제 조건은 ▲정원 책·배정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 ▲근거를 토대로 한 객관적인 배정방식의 도입 우선 ▲추후 정원 배정방식은 전문의 수요연구 등 보다 체계적 연구검토가 필요 등 3가지다.


아울러 A그룹으로 분류된 5개 학회(보철, 교정, 소아치과, 치주, 보존)에 대해서는 합의를 요구하되 B그룹(악안면외과, 안면통증·구강내과, 악안면방사선과, 구강병리, 예방치과)의 경우는 가급적 학회 의견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즉, 기존 10개 전문과목 전체 정원 규모에 대한 논란에서 탈피, 치과계에서 전공의 수에 관심을 가지는 5개과 정원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끌어가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전공의 확보가 어려운 전문과목의 경우 지원 및 육성방안을 별도 논의하게 된다.


특히 복지부 지침을 고려한 실현가능성을 감안, 전문과목별 변동폭을 10% 이내로 조정해, 최소 증가를 보이는 배정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치병협에서는 이 같은 원칙 아래 합의를 도출, 조만간 이를 치협 측과 조율한 후 복지부에 최종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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