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CBCT 중첩’JCO 게재
최정호 원장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교정치료나 악교정수술의 치료 전후 평가 및 성장평가를 위해 교정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CBCT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인 ‘새로운 3차원 CBCT 중첩’에 대한 연구 결과를 JCO(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 5월호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3D imaging의 대가인 USC대학의 제임스 마 교수와 공동 작업한 것으로 최 원장은 2009년 한 해 동안 미국 USC대학 교정과에 방문교수로 활동하면서 3차원 CT의 활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3차원 CBCT 중첩법’은 기존의 두부방사선 계측사진 중첩법으로 풀기 어려웠던 교정학의 많은 부분을 새로이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BCT의 중첩은 기존의 두부방사선계측사진 중첩법에 비해 3차원의 많은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이 논문에서는 CBCT 영상의 지정된 영역의 voxel을 비교해 컴퓨터의 계산으로 자동 중첩을 하도록 하는 방법을 소개해 매우 정확한 평가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기존의 방법들의 경우 landmark를 이용해 오차를 가져오거나, segmentation 단계를 거쳐 정보의 손실이 있었고 정확한 중첩을 위한 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됐던 반면 이는 일반적인 컴퓨터에서 5초 정도의 시간에 자동으로 매우 빠르고 간편하게 CBCT volume 및 단면에서의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