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안면성형센터’ 특화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암센터도 개설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우이형)이 지난 2일 열린 경희의료원 비전선포식을 통해 악안면성형센터를 특화시키는 등 앞으로의 병원 경영 전략에 대해 밝혔다.
치과병원은 입원 없이 외래수술로 하는 급속교정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악안면성형센터를 특화시키고, 현재 구강암 1기 완치율 95%를 유지하고 있는 구강암센터 및 구강암연구소를 개설해 구강암 조기검진 캠페인을 실시해 경희대병원 암센터 및 이비인후과와 협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임플랜트 실패 케이스의 재수술 기법과 보조 임플랜트를 이용한 1회 수술법 개발로 널리 알려진 임플랜트센터는 시술시간을 단축시킨 3D 디지털 수술법을 개발해 더 나은 임상시술을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물리치료실, 검사실 등 국내최대 진료공간을 갖추고 심리상담을 포함한 16종 행동치료요법(요가, 명상, 아로마, 음악요법 등)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만성안면통증센터는 개원가와의 차별을 통해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치과병원은 또 전문센터연구소, 임상실험센터, 치의학중개연구센터를 설립해 첨단 치과시술, 치과재료, 치과의료기기 분야의 실용주의 연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