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그니토 완벽 시술법 노하우 전수

3M Unitek ‘인코그니토’ 인증 코스 세미나

3M Unitek의 최첨단 설측교정 장치인 ‘인코그니토’ 인증 코스 세미나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워커힐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번 인증 세미나에는 인코그니토 개발자인 위크만 박사와 함께 핵심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Magail Mujagic 박사가 초청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인코그니토의 소개부터 시술 방법 및 특징 및 장점, 그리고 임상 증례 등 전반적인 부분을 다뤘다. 특히 핸즈온 코스를 진행,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에 충분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 원장은 “평소 설측 교정 장치인 인코그니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으며, 인코그니토 설측 교정으로 경쟁력을 얻기 위해 수료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최신 설측 교정 장치인 만큼, 환자나 술자인 치과의사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술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를 수료한 치과의사에게는 Custom number가 부여되며, 인코그니토 제품 주문 및 시술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지난 1월에 공식적으로 국내 1호 케이스를 시술한 인코그니토는 7월 현재 전국적으로 160 임상 케이스가 시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다 1년 먼저 인코그니토를 도입한 일본이 1년 만에 200 임상케이스를 시술한 것에 비하면 빠른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3M Unitek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200개의 임상케이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임상 케이스를 무작정 늘리는 것 보다는 인증 개원의들이 인코그니토를 완벽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3M Unitek은 인코그니토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작업과 유저 간 정보 공유에도 측면 지원을 아끼기 않겠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3M Unitek 관계자는 “인코그니토 유저 간 자발적 그룹이 형성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인코그니토 시술이 늘어남에 따라 유저 간의 임상 증례를 마음껏 공유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을 아끼기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코그니토 시스템은 100% 환자 맞춤형 설측교정 시스템으로 환자 개개인의 치아에 맞게 브라켓과 와이어를 설계해 시술하는 새로운 개념의 브라켓으로 인상과 치료 계획을 보낸 후 6주 후에 환자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브라켓과 단계별 벤딩된 와이어를 받아서 시술하는 방식이다. 특히 환자가 느끼는 혀와의 마찰감을 최소화해 정확한 발음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