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인스트럭터 워크숍
학술·친목 ‘두마리 토끼 잡았다’
전국에서 모여든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이하 KORI) 회원들이 학술과 친목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KORI는 지난달 26일 부산 디오 강당에서 ‘제6회 KORI Instructor Worksho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성재현 회장의 임기가 시작되고 이에 따라 신임 집행부가 구성된 후 연구회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제화 역량을 고양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국 각 지부에서 85명의 회원이 참여, 뜨거운 열기 속에 강의 및 질의,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성재현 KORI 회장은 ‘Tweed-Merrifield Technology의 Biomechanics’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V-bend와 Step bend를 중심으로 임상에서의 증상들에 대한 해석 및 대처법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현원 회원이 Orthotropics로 치료한 증례들에 대한 경과보고를, 이노범 회원은 치근흡수에 대한 리뷰를 진행했다.
이어 최종석 회원이 omega loop의 1st, 2nd 그리고 3rd order의 상관관계 및 조절에 대한 주제를 공유했으며 홍호철 회원은 교정치료와 TMD를 주제로 파노라마와 CT에서의 TMJ 영상을 비교,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KORI가 주도해 세계적인 교정학술대회로 발돋움한 WEOC의 제6회 대회가 오는 2012년 3월 24일에 독일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 준비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는 10월 2일에 펼쳐질 ‘Lysle Johnston의 초청강연 학술대회’에서 통역을 담당할 퍼시픽 대학 오희수 조교수와의 상견례 순서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부산 센텀시티 주변의 전경을 보면서 오찬을 즐겼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광한대교를 바라보며 다채로운 회를 곁들인 뒷풀이를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KORI 측은 “최종석 부산지부장의 기획 및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학술과 친목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는 워크숍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