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연수회 총괄 김상태 차기회장
“분야별 유명 연자 초청 책임있게 진행”
이달호 현 회장에 이어 오는 12월 초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 회장에 취임할 예정인 김상태 차기회장이 이번 14기부터 연수회를 총괄하게 되면서 연구회가 보다 새롭게 변모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현재 BAO 이사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이 돼 있다”며 “구강외과, 치주, 보철, 교정을 전공한 고정 맴버들의 장점을 살려 수퍼GP 과정을 마련해 치료전반에 걸친 개요에 대한 감을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각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연자가 주제를 정해 분야별로 노하우가 많은 연자들을 초빙해 책임지고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원수도 15명선으로 제한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실습도 강사위주가 아닌 수강생들의 필요에 따라 연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습기구와 방법 등을 고려해 준비되고 있다.
교정을 전공한 박 부회장은 “연수생 가운데 기존에 공부했던 부분을 다시 확인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연수회를 통해 공부도 하면서 전문가 집단과의 릴레이션십을 통해 내가 어느 파트를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기를 이수한 연수생이 다시 13기를 이수할만큼 교육내용이 다양하고 변화가 빠르죠. 종합과정을 이수한 이들이 거의 100% 고급과정을 이수할만큼 연수회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연구회 이름과 시스템보다 이제는 환자를 볼 수 있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부회장은 “이사진 자체에 대한 평가와 강의에 대한 반응 등 수강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반성하고 필요한 트렌드와 인기파트는 늘리는 등 수강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임원들의 출석률도 이전보다 더 높여 자신의 강의시간 이외에도 같이 참석해 관심을 더 기울이기로 하는 등 분위기를 다잡아 갈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우리 연구회는 결정이 빠르면서도 그 결정이 빠르게 전달되고 있을만큼 기동력이 있다”며 “임플랜트를 기본으로 다양성을 살리면서 커리큘럼에 기동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BAO 코스를 이수할 경우 보스톤대학과 하버드대학의 수료증을 모두 받게되며, 연수회 수료 이후에도 패컬티 활동을 통해 정규회원이 될 수 있고, BAO 밤 행사 등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있는 것도 BAO 연수회의 큰 장점 중 하나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