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경희대 치과병원 KIFOC 임상 연수회
급속수술 교정 사례·치료법 공유
경희대 치과병원 KIFOC(Kyung Hee International Facial Orthodontic Center·센터장 이백수)는 지난 17~18일 양일간 경희의료원 지하 컨퍼런스룸에서 제1회 Speedy Surgical Orthodontics(Biocreative Therapy) 임상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사전에 신청을 한 14명의 치과의사들만을 대상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Biocreative Therapy 개념을 진두에서 전파하고 있는 정규림 한국급속교정연구회 회장은 급속수술교정을 진행한 환자들의 유형별 분류, 진단부터 치료과정을 비롯한 수술 후 교정치료에 대해 13년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정 회장은 또 장기 유지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임상 치료의 해법을 제시했다.
김성훈 교수와 모성서 교수는 급속수술 교정을 비롯한 BIocreative Therapy 전반에 대한 과학적 근거제시와 실제 임상응용 방법을 비디오 강좌와 함께 진행했다.
박영국 교수는 Cortical Activation의 혁신적인 치료법인 Corticision의 실제 적용법을 다양한 동영상 강의와 함께 진행했으며, 김수정 교수는 빠른 치아이동과 재발 방지를 위한 레이저 치료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백수 교수는 KIFOC에서만 시행하는 독창적인 국소마취 ASO를 비롯한 수술치료 방법을 방대한 증례를 통해 제시했다.
김성훈 교수는 “이번 연수회의 가장 큰 취지는 급속 수술교정환자를 효과적으로 KIFOC에 의뢰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훌륭한 강의를 바탕으로 연수회 참가 선생님들의 KIFOC에 대한 수술 의뢰를 더욱 용이하게 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이번 연수회에 참여한 치과의사들은 향후 6개월간 BIocreative Therapy에 대한 임상증례를 시행해보고 내년 1월 22~23일에 열리는 Part II 연수회를 통해 증례보고를 각자 시행할 예정”이라며 “Part II 연수회에서는 Live surgery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IFOC 주최 제2기 연수회는 10월 30~31일 열릴 예정이며, 국내 교정 치과의사 중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