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4기 연수회서 수퍼GP과정 선보이는 김상태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 차기 회장
“확실한 데이터 바탕 강연 진행할 것”
“수퍼GP 코스를 운영할 수 있는 연구회는 BAO 밖에 없을 겁니다. 우리 연구회에 들어온 것에 대해 강한 자긍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10년 넘게 꾸준히 정평있는 연수회를 진행해 오고 있는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회장 이달호·BAO)가 오는 10월 초부터 시작하는 14기 연수회부터 기존의 베이직 과정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 수퍼GP 과정을 처음으로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14기 연수회부터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할 예정인 김상태 차기회장이 연수회를 총괄하면서 더욱 각별히 신경써서 준비하고 있다.
김상태 차기회장은 지난 10일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연수회 운영계획과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치대병원에서 교정을 수련하고 천안에서 개원을 하다 이달호 현 회장의 추천으로 미국 보스톤대학교 임플랜트과를 수련한 김 부회장은 “이제 임플랜트 이후의 시기를 준비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경쟁사회에서 임플랜트, 교정, 보철, 엔도 등을 모두 다 잘하는 치과의사가 유행하고 선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AO가 이번 연수회부터 GP코스를 의욕적으로 선보이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BAO 이사회에서는 이에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연수회부터 본격 도입해 진행키로 하고, 1기가 지나면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BAO 연수회 강연은 외부강사를 초청하지 않고도 현 이사진으로서만 수퍼GP 코스를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철저하게 본인이 맡은 주제에 대해 2명의 연자들이 함께 준비해 영역을 넘나들면서 확실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률을 갖고 접근하는 강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실제로 임상에서 많이 할 수 있는 2가지 이상이 접목된 과목들의 강의를 2명 이상의 연자가 강의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며 이와같은 방식으로 내년에 열리게 되는 심포지엄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와함께 김 부회장은 “연수회를 마치고 보스톤대학에 직접가서 강연도 듣고 인터뷰를 마치고 수료증을 받게되면 연구회에 들어온 것에 대해 강한 자긍심을 갖게 된다”며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보스톤 현지 연수코스에도 55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반포동에 있는 BAO 전용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14기 연수회는 수퍼GP 과정과 고급과정이 A, B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다.
수퍼GP 과정은 기존 베이직 과정에 교정과 엔도과정까지 포함시켜 치과임상 전반에 걸쳐 기본을 다지면서 임플랜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시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치주, 엔도, 수술, 임플랜트 보철, 보철, 교정 등을 주제로 총 1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여기에 치과경영과 관련된 강연도 포함돼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은 오는 10월 2일 시작해 내년 2월 27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고급과정은 A와 B 2개 그룹으로 나눠 월 1회(일요일)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BAO 연수회 코스를 수료하고 2011년에 개최되는 보스톤 국제임플랜트 심포지엄에 참가할 경우 미국 보스톤대학 수료증이 수여되며, America Academy of Dental Institute Certificate가 수여된다.
BAO 연수회는 현재까지 13회 연수회가 운영되면서 1000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을 배출한 알찬 임플랜트 프로그램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14기 연수회 모집마감은 수퍼GP 과정이 오는 9월 17일까지며, 고급과정은 오는 8월 26일에 마감될 예정이다. 문의 : 02-462-9677(박세현 실장)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