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면에 이어 계속>

앞으로의 연구

앞으로의 연구방향중의 하나는 냉동보관된 치아로부터 쉽게 줄기세포 분리 및 배양을 통한 장기보관방법을 개발하여 일반인에게서 일상적으로 시행되는 사랑니 발치나 유치 발치시에 적용하는 방법의 프로토콜마련과 적용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있다. 이미 급성뇌경색과 심근경색증, 척추손상 등에 대하여 줄기세포치료제의 적용은 상업화를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에 있고 세포치료제는 골수혈액에서 간엽줄기세포를 분리 배양시켜 제조되며 환자 본인에게서 채취된 소량의 골수를 이용하는 방법을 시도 중에 있다. 따라서 골수혈액의 채취를 위한 부가적인 수술이 필요하기에 환자에게는 적용이 가능하지만 미래에 생길 수 있는 질환에 대비하기 위한 골수 보관을 위해 일반인에게 권장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최근 줄기 세포 치료법의 진보와 함께 조직 공학, 줄기 세포를 효과적으로 보존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cryopreserved hematopoietic 줄기 세포를 질병 치료에 활용하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인간 치주 인대 줄기 세포를 분리했으며 인간 치주 인대 줄기 세는multipotent 줄기 세포로서 수집한 치아의 치주 인대 조직에서 쉽게 추출 될 수 있다. LM, histochemistry, immunofluorescence, 그리고 RT - PCR로 분석 및 보관기간별 줄기 세포 분화 연구를 수행중에 있으며 최종목표중의 하나는 치아유래 줄기세포를 응용하여 치아주위조직의 결손부위 등에 대한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전신질환인 급성뇌경색과 심근경색증, 척추손상, 대사성질환, 난치병 등에 대하여 간단한 방법을 이용하여 줄기세포치료제의 적용이 가능할 수 있게 하는데 있다.

즉, 줄기세포 성장인자를 투약하고 손상 부위에 환자가 치아 발치 시에 미리 보관한 치아에서 치아처리 과정을 거쳐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단핵세포층만을 회수하여 환자의 손상 받은 부위에 주입하여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한다. 줄기세포 성장인자는 인체에서 소량 분비되는 백혈구 생성촉진 단백질로, 백혈병이나 빈혈 등의 질병, 골수이식 등의 치료에 의한 백혈구 부족 시에 투여될 수 있다.

요약 및 결론

치아 이식은 치주인대세포의 생활력이 유지되어 골 결손부에 이식시 골이 자연 생성되는 장점, 치아 상실부위를 대체하는 방법의 하나로 임플란트, 보철치료와 함께 더 많은 이용이 가능할 것이며 심한 인접치 우식이나 교정치료 필요시에는 Cryopreservation후에 2단계 치아이식술이 고려될 수 있다. 동종치아이식은 면역거부반응 때문에 HLA Ag(Donor, Recipient)선행 검사후에 친족범위내에서 제한적인 시도가 바람직하며 마지막으로 자가치아이식술이 임플란트 보다 우수한 장점으로 한번의 술식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술후 고유수용체의 보존과 치주조직의 치유를 허용하고 상실된 골의 재생을 유도하며 환자는 자연적인 저작의 느낌과 생물학적인 반응을 가질 수 있다. 브릿지의 지대치나 교정치료시 고정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 치조골의 성장을 계속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김선종 교수
·연세치대 졸업
·이화여대 의료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고려대학교 의학석사 및 박사 (치과보철학전공)
·현 이화여대 구강외과교수 및 임치원 임플란트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