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 ‘거장’ 존스턴 첫 내한 강연

KORI 학술대회 (10월 2일)

미국 교정학계의 ‘거목’인 존스턴 교수가 최초로 내한한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이하 KORI)는 다음달 2일(토) 오전 9시부터 인천공항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제19회 KORI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정학계의 석학인 존스턴 교수가 최초로 내한해 ‘원-데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국내 교정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존스턴 교수는 미시간대학과 세인트루이스대학의 교정과 명예교수로, 지난 1971년부터 2004년까지 케이스웨스턴, 세인트루이스, 미시간대학에서 교정과장을 역임했으며 그 동안 수많은 교정학자를 배출하는 한편 다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세계 교정학계에서 이름을 떨쳐왔다.

존스턴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Who needs orthodontics? ▲Fixed-appliance effects ▲The extraction controversy ▲ ‘Functional" appliances ▲Orthodontics and TMD 등의 소주제를 통해 그간의 치료 경험과 치과교정학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 및 소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학술대회 다음 날인 3일(일)에는 KORI 세미나실에서 KORI 인스트럭터 등 30여명의 국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실습강의도 진행, 교정학의 진수를 공유할 전망이다. 

KORI 측은 “현재 상당수의 국내 치과의사들이 이미 등록을 마친 상황”이라며 “특히 치과교정학에 관심있는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20일까지. 문의 02-741-7493(KORI 사무국)

한편  KORI 골프 동호회에서는 회원 간 친선도모를 위한 ‘제14회 골프대회"를 학술대회 하루 전인 1일(금) SKY72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