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I 경진 구연·포스터 발표
고운미소네트워크 워크숍

2010 고운미소네트워크(대표 원장 김승범) 추계워크숍 QI경진대회가 14개 네트워크 소속 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 본관 3층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추계워크숍은 기존과는 달리 네트워크 소속 치과 스탭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병원의 서비스 및 업무 효율화 증진을 위해 실질적으로 연구한 내용들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총 12편의 구연과 14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실제 이날 발표된 구연과 포스터 중에는 치과 이직 요인 조사를 통한 이직관리의 고찰 및 적용, 치과용 시멘트의 양을 줄이는 법, 환자의 심미적 만족도를 높이고 골드비용을 감소시키는 법, 임플랜트 시술환자의 공포심을 낮추기 위한 방법,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효율적인 예약시스템 운영, 교정신환 증가전략 수립을 위한 교정환자의 소개시점 분석 등 병원의 서비스 및 업무효율화를 위한 유용한 내용이 많았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는 외부연자로 초청된 이승일 교수(연세치대)가 ‘행복과 뇌의 연관성’에 대해, 박현선 교수(충청대학 치위생과)는 ‘치과위생사의 비전’에 대해,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는 ‘나는 어떤 스탭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승범 대표원장은 “기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스탭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술제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1회 학술제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내용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QI 경진대회를 통해 발표된 내용 중 유용한 부분들은 전체 네트워크에서 공유할 수 있는 매뉴얼로 만들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