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서 학술‘한류’이끌어
김태우·경희문 교수
한국 치과대학 교수들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강연하며 학술 ‘한류’를 이끌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운남성 쿤밍 시 소재 쿤밍대학교(교정과 과장 Xiaorong Zhang 교수)가 주최한 ‘2010년도 국제치과교정임플란트 학술대회 및 연수회’에는 두 명의 한국 치과의사가 나란히 연자로 초청을 받았다.
김태우 서울대 교수가 15일 오전 기조강연을 통해 갈채를 받았으며 18일에는 경희문 경북대 교수가 하루 연수회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 교수 측은 이와 관련 “한국의 앞선 교정치료 기술의 전수를 위해 매년 방문해 줄 것을 부탁 받았다”며 “또 하나의 한류가 중국 치과교정학계에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