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역량 강화 연구 분위기 활성화 기여
전북대 치전원 제1회 Research Day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김정기)은 연구역량 강화와 연구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제1회 Research Day를 지난달 30일 열었다.
구강생체과학연구소와 BK21 사업단과 공동으로 열린 교내 Research Day 행사에는 학술학위생 23명과 전문학위생 42명이 참가해 포스터 발표 및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교수, 학생, 전공의의 연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국내 치의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교수를 초청해 치수, 치아, 뼈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청취하는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됐다.
배용철 경북대 치전원 교수가 ‘Neural Mechanism for Dental Pain-structural Features of Axons Innervating Dental Pulp’에 대해 발표했으며, 박주철 서울대 치전원 교수가 ‘Crosstalk Between NFI-C and TGF-β1 Signaling Regulates Differentiation and Homeostasis of Tooth Odontoblast’에 대해 발표했다. 또 고정태 서울대 교수가 ‘Roles of Orphan Nuclear Receptor Small Heterodimer Partner(SHP) in Osteoblast Differentiation and Bone Formation’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터 발표에서는 정충화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바타라이 고빈다, 바타라이 저나단, 응웬응 옥탐단, 정진석, 배철현 등 다섯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황정민, 이혜민, 이후성, 박민서, 이병진 등 다섯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김정기 대학원장은 “이번 행사가 치의학 연구의 최신 지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교내 구성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 결과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이를 통해 치전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분위기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공의 학술대회도 열려
전북대 치과병원(진료처장 고승오)은 Research Day 행사가 열리는 이날 치과병원 전공의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오주원(치과보철학) 전공의가 ‘심한 마모 환자의 수직고경을 증가한 완전구강회복’을 주제로, 류성훈(치주과학) 전공의가 ‘Management of Drug-induced Gingival Overgrowth(DIGO)’를 주제로, 이정훈(치과교정과) 전공의가 ‘Functional Appliance가 조기 하악과두 결손환자의 하악골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남동구(치과보존과) 전공의가 ‘상실된 상악영구 절치의 교정-자가치아이식:증례보고’를 주제로, 고광무(구강악안면외과학) 전공의가 ‘심한 하악골 전돌증 환자에서 하악골 시상면 골절단술(SSRO)후 나타난 안면신경마비:임상적 소견과 근전도 검사결과의 해석’을 주제로, 송희정(소아치과학) 전공의가 ‘함치성낭종의 조대술 후 변위된 영구치의 자가맹출’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