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영국 교정학회 회장
“세계 유수학회 입증 자리될 것”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학회가 세계 유수의 학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박영국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은 학회 규모 및 재정, 학술활동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한국교정학회는 현재 미국, 일본에 이어 명실상부 3위 정도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이 같은 면모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에서 대거 인원 참여를 비롯해 중국, 대만 등 총 5개국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학술대회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박 회장은 “교정치료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명성을 가진 부분이 많다.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주변 국가들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G20 정상회의로 인해 인천 송도 컨벤시아로 장소를 옮긴 것과 관련해 최대한 회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세계로 향하는 한국의 상징으로서 국제적 면모를 갖춘 송도 신도시에서의 학술대회가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익한 학술프로그램과 더불어 11월 늦가을 서해 낙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