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술 등 다양한 사례 수준높은 강연 선봬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 학술대회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치과의사들의 학술잔치가 열렸다.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 개원의협의회(이하 구개협 회장 여환호)는 지난 21일 서울대 치과대학 8층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제1부 Management of Class||  Patients와 제2부 ‘Magic of Orthognathic Surgery’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턱 교정 수술을 위주로 하는 구강외과 전공 치과의사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1부 강연에서는 ▲임중기 압구정 연 치과원장이 ‘Gummy smile correction using orthodontic mini implant’ ▲이영준 로스윌 준치과의원 원장이 ‘Class|| 환자의 수술교정’ ▲강진한 서울 턱 치과의원 원장이 ‘High occulusal plane angle을 갖는 Class|| ’ 환자에서의 악 교정 수술에 대해 각각 열강했다.

‘Magic of Orthognathic Surgery’ 대 주제로 열린 제2부 강연에서는 ▲백운봉 스마일위드치과 의원 원장이 ‘orthodontic limitation without surgery’ ▲윤규식 에버엠치과의원 원장이 ‘악 교정 수술 후 보철물을 이용한 교합의 완성’ ▲임구영 헵시바 치과의원 원장이 ‘치아교정이 필요없는 양악수술의 적응증’에 대해 강연 했다.

구개협은 턱 교정수술을 위주로 하는 개인 치과의원과 치과병원을 개설(수술방)해 운영하는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치과의사들의 모임으로 올해 창립 7주년을 맞고 있다.

지난해부터 1년에 한번 학술대회를 열고 회원 각자가  그동안 쌓아온  임상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임상발전에 힘쓰고 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추지 못하거나 윤리적인 문제가 있는 치과의사에 대해서는 협의회 가입을 엄격히 제한,  현재 공식 회원은 30여명이다. 

여환호 구개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턱교정 분야에 있어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Classe|| 환자에 대해 집중적인 분석이 있었고 교합은 괜찮은 데 얼굴 모습 변형환자의 선 수술 사례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사례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구개협은 앞으로 치의학계의 고유 진료 영역이었던 턱 교정 수술과 관련, 최근 진료영역에 대한 도전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일간지와 잡지 등에 광고를 하는 등 대 국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