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상태 신임회장
“BAO만의 네트워크 시행하겠다”
“화합, 상생, 재도약으로 살아 움직이는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제4대 BAO 회장에 취임한 김상태 신임회장은 “여러 사업들에 대한 인계작업에서 BAO의 긍정적인 변화와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한국 제1의 임플란트 연구회의 위상에 걸맞는 비전제시와 1000여명이 넘는 연구회 동문들의 재화합을 통한 상생의 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달호 전임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2004년부터 BAO와 인연을 맺어오다 총무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수장을 맡아 BAO ‘시즌 2’를 준비하게 김 회장은 “BAO와 연관된 모든 사람을 위해 꿈을 제시하고 행동하는 리더가 되겠다”면서 수장으로서 크게 4가지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첫번째 비전으로 김 회장은 “학문을 추구하는 연구회로서 강의와 강사진을 새롭게 보강하고 개편하겠다”고 밝히면서 “연수회를 통해 배출된 많은 동문들에게 자부심과 참여의식을 줄 수 있는 피드백의 연구회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한국 제1의 임플랜트 연구회 브랜드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살려 기존의 방식과 다른 BAO만의 독특한 네트워크사업을 시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내년 초까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반을 다진 뒤 내년 3월경에는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모교인 단국대치과병원에서 교정을 전공하고 보스톤대학 임플란트과를 유학한 김 회장은 “강의와 보스톤 현지대학 연수를 통한 우리 연구회만의 색깔이 똑같은 마음으로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최근 붉어져 나온 가짜 수료증 매매같은 상식에서 벗어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구별된 길을 걷는 등 정직하고 성실한 연구회 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부족한 저에게 큰 자리를 맡겨주신데 책임감이 크다는 걸 느낀다”며 겸손해하면서도 매주 한번씩 서울에 있는 사무국에 나와 업무를 볼 각오인 김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충고와 채찍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는 당부도잊지 않았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