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임상 활용 경험’ 회원들 ‘호응’

모아치과네트워크, 김성택 교수 초청세미나

모아치과네트워크(대표 김 선)가 지난달 20일 네트워크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를 초청, ‘치과임상에서의 보톡스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용·성형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보톡스 주사를 치과에서 활용해 환자의 통증 경감과 치료기간 단축 등 다양한 임상활용에 대해 살펴봤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통증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연구와 세미나를 지속해 온 모아치과네트워크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원인불명의 안면통증과 신경통, 임플랜트 시술 후 통증, 치과와 연관된 두통, 신경손상 등 그간의 연구 결과를 통해 다양한 증례를 제공하고 보톡스를 이용한 통증치료 및 거미스마일, 이갈이 등의 치료법도 다뤄졌다. 또 치과관련 근육질환의 진단과 약물 치료법, 두통의 진단과 치료 등 향후, 보톡스 치료의 가능성과 방향을 살펴보고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보톡스 관련논문"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세미나에 이어 이갈이 환자에 대한 라이브서저리에서는 잇몸과 치아,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이갈이에 대한 보톡스 주사 부위와 적절한 투여량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이뤄졌다.

강연자로 나선 김성택 교수는 치과에서의 보톡스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한 실험과 앞으로 진행 될 다양한 방향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의 연구가 더 진행되면 임플랜트나 교정과 같이 통증과 오랜 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김 선 모아치과네트워크 대표는 “김성택 교수의 연구경험과 노하우가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예정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열심히 강의해준 김성택 교수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선 대표는 이어 진행된 모아치과네트워크 서밋 미팅에서 네트워크 회원에 대한 파견지원 업무 강화 등 네트워크 회원지원 업무의 개편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과 강력한 네트워크 운영계획을 회원들에게 밝히고 산업화의 바람 속에서 “모아치과는 의사 본연의 자세로 환자에게 인정받는 차별화된 고급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