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임플랜트’세션 진행 정보 공유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임치원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은 지난 5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대학원장 이철원·이하 임치원) 개원 10주년을 겸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크게 교정 세션과 임플랜트 세션 두 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정 세션은 ‘선수술 학문인가 상술인가?’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임플랜트 세션은 ‘임플랜트 수술의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정 세션에서는 일본의 교정전문의인 수가와라의 특강이 마련돼 ‘Sendai Surgery First for Class Ⅱ·Ⅲ Correction’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오창옥 원장(스마일어게인 치과의원)이 ‘Class Ⅲ 선수술 교정치료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김병호 원장(웃는내일 치과의원)이 ‘최소술전교정-예측가능한 결과를 위한 수술시기의 결정’을 주제로, 유상진 원장(포스 치과의원)이 ‘선수술시 안모비대칭증에 대한 고려’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교정 강의에서는 특히 수술 전 교정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수술을 먼저 시행한 후 교정치료를 하는 ‘선수술’에 대한 술식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여러 가지 고려사항과 한계점 등에 대해 소개됐다.
이어 열린 임플랜트 세션에서는 ▲자가 및 가족치아를 이용한 임플랜트 수술의 새로운 접근(김수관 교수) ▲임플랜트 즉시 및 조기부하를 위한 수술법(김신구 원장) ▲임플랜트 상악동 골이식의 새로운 접근(윤현중 교수) 등의 강연이 있었다.
임플랜트 세션에서는 그동안의 술식을 포함한 새로운 지식과 학문을 소개해 최신 치의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윤아 주임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대회가 어느덧 8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임치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겸하게 돼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바쁜 와중에도 이번 학술대회에 기꺼이 참석해준 여러 교수와 동문회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를 마치고 임치원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이 열렸다<만찬 및 인터뷰 77면>.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