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백내장·치핵수술 ‘최다’
공단, 2009년 주요수술 통계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주요 수술 가운데 토순교정수술(86.5%), 관상동맥우회술(76.2%)의 점유율이 높았다. 종합병원에서는 내시경적충수절제술(57.6%), 내시경적담낭절제술(47.0%) 순이었다.
의원에서는 백내장수술(77.5%), 치핵수술(69.4%) 순으로 수술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9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2009년 주요수술통계’를 발간했다.
이 통계집에는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통계 이용자들이 관심을 갖는 33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가 들어있다.
연도별 주요수술항목 20개에는 치과관련 수술은 포함되지 않았다.
선정항목은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스텐트삽입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OECD가 요구하는 20개 수술과 뇌종양수술, 위절제술, 간부분절제술,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갑상선수술 등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13개 수술을 선정했다.
분석기준은 환자 진료개시일이 2009년인 입원진료비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수술통계는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통계 자료실에 게시돼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인 KOSIS와 연동돼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