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처리백서 막바지 정리 작업
회원고충처리위
회원들이 겪는 각종 고충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치협이 준비하고 있는 고충처리백서가 막바지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한성희·이하 고충위)는 지난 15일 각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달 초 배포될 ‘2011 회원고충처리백서’와 관련 가제본의 내용과 편집 형태, 표지 디자인 등을 면밀히 점검, 이번 주까지 최종 수정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1만6000부가 제작될 이 백서는 이르면 다음달 초 각 지부 사무처로 배포될 예정이다.
340페이지의 분량에 총 74개의 사례를 담게 될 이번 백서에는 ▲치과 의료분쟁 대처 ABC ▲하치조신경과 설신경 손상 가이드라인 ▲구강외과·교정과·보존과·보철과·임플랜트·전신질환과 연관된 분쟁 ▲진료비 미납 ▲회원 간 분쟁 ▲환자와의 분쟁 관련 유용한 양식 등 개원의들이 실제 현장에서 가장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들이 엄선돼 담겨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특정 보험사의 불법적인 협력치과 모집 대처방안 검토의 건, 환자용 사랑니 발치 후유증 사전고지 동영상 제작 검토의 건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각 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
한성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고생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2011 회원고충처리백서’ 발간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좋은 결실 있을 것으로 기대돼 그동안의 작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