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고 엄격한 심사과정 거쳐 인준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

연구회 가운데서도 모범적인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백승진·이하 KSO)가 지난 17일 오전 강남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의 학술활동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도 거의 매달 정기적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해온 KSO는 이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립·허영호·이정화 원장이 증례발표회를 하는 까다로운 정회원 인준과정을 마련했다.
KSO는 준회원이 되고 나서 3년이 지난 후 출석상황 등 엄격한 심사과정과 증례발표를 거쳐 정회원으로 인준을 해주고 있다.

이날 3명의 준회원이 증례발표회를 거쳐 정회원으로 인준받게 됨에 따라 KSO 정회원은 총 46명이 됐다. 당초 이날 증례발표회에는 6명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3명만 발표에 나섰다.

KSO는 “이날 3명이 정회원 인준을 위한 증례발표를 마침에 따라 정회원은 46명으로 늘어났다”며 “내년에도 매달 월례학술집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SO는 이날 정회원 인준발표회에 이어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6월 16일 ‘제10회 KSO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KSO는 회원들이 해외 강연 등 해외활동을 적극 독려키로 했으며, 고문변호사를 통한 회원 서비스도 더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KSO는 이날 저녁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지하1층에서 정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갖고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지며 연구회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